NEC 법규/기타
전제어 사이리스터(싸이리스터, SCR) 브리지(브릿지) 정류기(정류회로)(Full-controlled Thyristor Bridge)
NEC MASTER
2025. 8. 9. 13:49
반응형
풀-컨트롤드 사이리스터 브리지(Full-controlled Thyristor Bridge) 회로는 AC 전원을 DC 전원으로 변환하는 정류 회로로, 다이오드 대신 사이리스터를 사용하여 출력 전압을 제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사이리스터의 점호 각도(firing angle)를 조절함으로써 출력 DC 전압의 크기를 가변할 수 있으며, 이는 모터 제어, 배터리 충전기 등 다양한 전력전자 응용 분야에서 활용됩니다.
실무에서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 1. 직류(DC) 전원 만들기
- 용도 : AC를 제어된 DC로 변환
- 예시 :
- 전동기(DC 모터) 속도 제어 전원
- 전기 도금, 전해가공(전류 제어 필요)
- 대형 배터리 충전기 (제어형 충전)
- 장점 : 사이리스터의 점호각(α)을 바꿔서 DC 전압 크기를 조절 가능
📌 2. 히터(저항 부하) 전력 제어
- 용도 : 전기히터의 출력(발열량) 조절
- 예시 :
- 산업용 건조로
- 반도체 제조 장비의 히터
- 대형 공조기의 전열 히터
- 장점 : 전압을 제어해 발열량을 정밀 조절
📌 3. 시험 장비 전원
- 용도 : 다양한 전압/전류 조건에서 부품이나 장비 시험
- 예시 :
- 전기부품 수명시험
- 모터 부하 시험
- 장점 : 동일한 장비로 여러 조건에서 테스트 가능
🔍 실무 특징
- 이 회로는 **순수 저항 부하(R)**뿐 아니라 **유도성 부하(L)**나 복합부하에서도 쓰이지만,
제어와 파형 해석이 R 부하가 가장 단순해서 기본 교육과 계산 예제로 많이 나옵니다. - **점호각 제어(α)**로 0V부터 최대까지 연속적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입니다.
- 현재는 사이리스터 제어 대신 IGBT 기반 인버터가 많이 쓰이지만,
고전류·저속 제어 분야나 단순 저항 부하 제어에서는 여전히 사이리스터 브리지가 많이 사용됩니다.
"사이리스터 회로로 전압을 어떻게 제어하는지"
어린아이에게 이야기하듯, 정말 쉽게 풀어서 설명해드릴게요.
1️⃣ 먼저, 전압이란 게 뭐냐면
- 전기는 파도처럼 왔다 갔다 해요.
- 60Hz 전기는 1초에 파도 60번 올라갔다 내려갔다 합니다.
- 이 파도의 높이가 전압이에요.
2️⃣ 사이리스터는 ‘전기 문’이에요
- 사이리스터는 전기 파도의 아무 때나 열 수 있는 문입니다.
- 그냥 다이오드는 전기 파도가 시작하면 바로 문을 열지만,
사이리스터는 **“지금 열어!”**라는 신호(게이트 전류)가 와야 열립니다.
- 문을 여는 타이밍을 **점호각(α)**이라고 불러요.
3️⃣ 문을 늦게 열면?
- 전기 파도(사인파)가 시작되고 나서 중간쯤에 문을 열면,
처음 부분은 전기가 부하에 안 들어가요. - 그럼 부하가 받는 전압 평균이 작아집니다.
- 빨리 열면 → 전압 크다, 늦게 열면 → 전압 작다.
4️⃣ 파형으로 보면
- α = 0° → 전파 전체가 들어가서 최대 전압
- α = 90° → 파형 절반만 들어가서 전압 절반
- α = 150° → 아주 조금만 들어가서 전압 거의 없음
5️⃣ 그래서 실무에서 이렇게 씁니다
- 히터 : 겨울에 방을 아주 덥히고 싶으면 α를 작게(빨리 켜기) → 전압 크다 → 많이 데움
- 모터 속도 제어 : α를 크게 해서 전압 낮추면 → 모터 천천히 돌아감
- 충전기 : 배터리 전압에 맞춰 α 조절 → 전류 크기 조절
💡 한 줄로 요약
사이리스터 제어는 전기 파도의 "중간부터" 문을 열어주는 방식이에요.
문을 늦게 열수록 부하가 받는 전기가 줄어들어서 전압이 조절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