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액션(Preaction)이나 드라이(건식) 스프링클러 시스템이 습식(Wet) 시스템보다 더 빨리 부식되는 핵심 이유는 크게 내부가 장시간 공기(특히 압축 공기) + 수분 + 산소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단순히 “물이 없어서 덜 녹는다”가 아니라 물이 없기 때문에 '산소 공급이 계속 유지'되어 부식이 더 빠르게 진행되는 구조예요.
🔥 왜 드라이·프리액션이 더 부식될까?
1️⃣ 내부에 물이 없어서 산소가 계속 공급됨
- 습식 배관은 물이 배관 전체를 채워 산소 접촉이 제한됨 → 산화 반응이 느림
- 건식/프리액션은 공기가 차 있음 → 산소 공급이 지속 → 산화 지속
물로 채워진 배관은 산소가 거의 없는 환경이 되고, 공기로 채워진 배관은 산소가 넘치는 환경이 된다.
2️⃣ 압축공기 사용 → 이슬점 응결 → 미세한 물 + 산소 = 부식 가속
- 드라이시스템은 압축 공기를 충전하는데 이 공기에는 습기(수분) 포함
- 온도 변화 → 배관 내부 응결수 발생
- 물 + 산소 + 철(Fe) → 최적의 부식 조건 형성
온도가 낮아지면 배관 내부에서 ‘이슬점’ 현상으로 물방울이 맺혀 부식 시작.
3️⃣ 미량의 물배수(Drainage) 불완전 → "웅덩이 부식(Ponding corrosion)"
- 시험 방수 후, 수분이 완전히 배수되지 않아 저점(low point)에 물이 고임
- 공기 중 산소 계속 공급 → 국부 부식(Pitting) 심화
→ 습식보다 국부적인 피팅(Pitting) / MIC 미생물 부식이 빠르게 진행됨
🔍 MIC(미생물 부식)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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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프리액션은 질소가 아니라 '공기' 공급되는 경우 많음
- 일부 시설에서 질소 충전 → 부식 감소
-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전기식 프리액션 = 공기 유지
→ 산소 부식 지속

📌 종합 요약 (한 문장)
드라이·프리액션 시스템은 산소가 지속 공급되고, 압축공기 수분으로 응결이 발생하여 물 + 산소가 동시에 존재하는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습식보다 부식 속도가 더 빠르다.

📚 NFPA 25 측면
- NFPA 25는 일반적으로 수계(물 기반) 자동 스프링클러 시스템, 스탠드파이프, 특수수화 시스템 등에 대한 검사·테스트·유지보수(ITM: Inspection, Testing, Maintenance) 주기를 규정하고 있어요.
- 예를 들어, 압력계(gauges) 점검, 물흐름경보장치 등의 검사 빈도 등이 시스템 형태(습식 vs 드라이)별로 차이를 두고 안내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 예컨대 드라이/프리액션 및 델루즈 시스템의 압력계는 주간(weekly) 또는 그 정도 자주 검사할 수 있다는 안내가 있습니다.
🏢 FM Global 측면
- FM Global의 데이터 시트 FM Data Sheet 2‑81 (“Fire Protection System Inspection, Testing and Maintenance Frequencies”)에서는 건식 및 프리액션 시스템에 대해 **“배관 내부 막힘(obstruction) 조사”**의 주기를 습식보다 빠르게 또는 더 엄격하게 권고하고 있는 항목이 있습니다. 예컨대 “블랙 스틸 배관을 사용하는 드라이 시스템에서 내부 막힘 조사 주기를 설치후 10년, 20년, 이후엔 5년마다” 등으로 제시되어 있어요.
- 또한, FM Global의 부식 관련 보고서 FM Data Sheet 2‑1 (“Corrosion in Automatic Sprinkler Systems”) 에서는 “드라이·프리액션 시스템은 내부에 공기와 응결수 조건이 복합되어 부식 위험이 더 높다”는 기술이 있습니다.
- 따라서 FM Global 기준에서는 조건부로 드라이/프리액션 시스템에 대해 청소·검사 강도를 높이는 기준이 있어요.
드라이·프리액션·습식 모든 스프링클러 배관에서 부식을 줄이는 핵심 방법 중 하나가 "에어벤트(Air Vent)" 설치고,
특히 습식 시스템에서 체류 공기로 인한 부식 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적

🔧 에어벤트(Air Vent)가 뭐야?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공기를 배출해 산소 농도를 낮추는 장치.
특히 배관 최상단(Highest Point) 에 설치해, 수충만 시 배관 안에 갇힌 산소가 빠져나가게 함.
🔥 왜 부식 방지에 효과가 있을까?
배관 내부에 남아있는 공기에는 산소(O₂) 가 많음 →
물이 채워지면 산소 + 물 + 금속 반응으로 산화 부식(특히 상부 부식) 증가.
에어벤트 → 공기 제거 → 용존 산소 감소 → 부식 속도 감소
특히 습식 배관에서 흔한 문제:

에어벤트는 이걸 근본적으로 줄임.

특히 NFPA 13 (2016 이후) 에서 습식 시스템에 에어벤트 설치 요구가 등장했어(단, 소구경 제외 등 예외 존재).
📉 실제 현장에서의 효과
- 배관 수명 증가
- 천공(Pinhole) 발생률 감소
- MIC(미생물 부식) 발생 억제에 간접적 기여
- 플러싱 비용/교체비 절감
FM이나 보험사(특히 FM Global) 설비에선 질소 발생기 + 에어벤트 + 자동 배수(Drain) 세트로 패키징하는 경우 많음.
📌 주요 규정 조항
- 제2016판부터 “습식 배관 금속배관(Metallic pipe)을 사용하는 시스템”에 대해 최소 1개의 에어벤트 설치가 명문화되었음.
- 관련 조항:
- 7.1.5 “Air Venting” – 금속배관을 사용하는 습식 시스템마다 최소 1개의 에어벤트를 설치해야 한다.
- 8.16.6 “Air Venting” – 설치위치 및 방식에 대한 요구사항을 제시